관리자 회의실
몸을 낮춰. 들키면 끝장이라고!
사건의 진실이고 뭐고 그냥 퇴직엔딩이야.
미스터공이랑 작업반장이 회의 중이네. 조심조심 귀를 대고 들어보자.
작업반장! A라인 요즘 왜 그래?
생산률은 떨어지고, 불량은 많고.
뭐, 월급이라도 올려달라고 시위하는 거야 뭐야?
죄송합니다…
그게.. 요즘 최저임금도 맞춰야하고…
얼마 전 뉴스때문에 암행 단속도 돌고…
무슨 뉴스?
아~ 그 사건? 그거 별거 아니야~
그것 때문에 직원들이 예민해요…
이 마을 몰라? 금방 또 사그라들어.
조금만 잘해주다가 빡세게 돌리라고. 알았어?
하여간, 엠제트, 엠제트 하더니 여기까지 왔네.
젊은 것들이 문제라니까. 얼마나 살아봤다고.
라떼는 말이야~ 회사에 이벤트 있으면, 한 달씩 집에 못 들어가고 그랬어! 어?!!!
사장님..! 엠제트 아니고 엠지..
뭐?!!!! 지금 내 말에 토 다는 거야, 뭐야!!
앗,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암튼, 다음 주부터 다시 라인 빡세게 잡아.
쉬는 시간도 줄이고, 야간 작업해.
뭐라고 말 못하게 알아서 좀 잘 하란 말이야!!
알았어? 대답해!!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