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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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마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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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23

“어, 카드 내역서이네.”
할부가… 생각 외로 큰 거 보니까 뭐 하나 하셨었나봐요.”
후배는 천천히 창을 내리며 내역서를 훑어본다.
“어, 구운몽루에서 자주 결제하셨었나봐요. 내용에 뭐만 하면 구운몽루인데요? 여기서 많이 뭐 하셨나… 비용도 생각보다 커서 할부도 여기 꺼 같은데요? 그리고 병원도 꽤 자주 다니셨던 거 보니… 어디 아프셨나봐요. 거의 2주에 한 번씩 주말에 다녀오신 거 같은데요?”
: “야,야. 이제 슬슬 끄자. 그거까지 하면 진짜 못 된 짓 하는 거 같아.’
‘이렇게 뒤지는 건 뭐, 아닌가.’라는 투덜거림이 들리지만 다시 창을 끄고 마저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