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슈크림 한 스푼]
: 다양한 기법이 하나의 조형이 되듯, 우리의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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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친구들 안녕! 나는 슈크림 마을의 큐레이터 해바야! 

새학기를 일주일 앞둔 지금 다들 어떤 마음이야?
달리기 출발선에 선 선수처럼 숨을 고르고 있는 기분일까?
이제는 시간표도 정해졌고 시작만 남겨두고 있는
이 시간은 괜히 설레고 긴장되고 그래.
나는 이 시기를 좋아해.
이번엔 잘해보고 싶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준비하는 기간이잖아!
그런데 한편으로는 ‘잘 해본다는 건 도대체 뭘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
학점일까? 대외활동까지 열심히 하는 거일까?
아니면 진로를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거? 인간관계나 건강?
생각해보면, 어쩌면 ‘잘 한다’는 건 한 가지로 말할 수 없는 거 같아.
이럴 때 떠오른 게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였어.
이 향로는 하나의 기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어.
음각, 양각, 투각, 퇴화, 상감, 첩화, 상형같은 여러 방식이 쓰이고,
유약을 입고, 불을 지나 많은 손길이 겹쳐져 완성된 하나의 작품이야.
정교함과 화려함이 한 작품 안에 함께 있는 모습이 계속 생각났어.
나는 그걸 보면서 이상하게 새학기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새학기는 의지 하나로만 시작하는 게 아니라,
설렘도 있고, 불안도 있고, 기대도 있고, 조금은 걱정도 있는 채로.
여러 겹의 마음이 모여 시작이 되잖아.
그리고 공부만으로 채워지는 시간이 아니라,
관계도, 경험도, 고민도, 작은 성취도
모두 모여 하나의 학기가 되는 거니까.
그래서 나는 이런 다양한 마음으로 준비하는 대학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시간표를 정리하고,
과제를 체크하고,
학점과 목표를 관리하고,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것.
그래서 이번에 추천해주고 싶은 새학기 템플릿은 바로 [대학생 플래너
]야.
나도 1학년부터 이 플래너의 도움을 받아서, ‘대학생활’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어.
이걸 쓰면서 ‘무엇을 해야 하지?’보다
‘지금 내가 어디에 서 있지?’를 더 자주 생각하며 학기를 준비하고 보냈거든!
이 템플릿도
시간표부터 졸업 & 학점 관리, 스케줄과 가계부,
여러 노하우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모여있어.
마치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처럼!
어느 하나만 도드라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요소가 모여 더 완벽하게 만들어진 템플릿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학기를 앞두고 걱정하는 슈크림들을 위해 말하고 싶은 게 있어!
내가 박물관에서 설명을 들으면서 인상 깊었던 말이 있거든!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처음인 하루라는 거.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처음 시작하는 하루라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거야!
누구에게도 처음은 있고, 떨려하는데,
오늘 하루의 시작도 모두가 처음 지내보는 하루라는 말이
나에게는는 무엇이든 시작할 용기를 주었거든!
새학기의 시작이 너무 떨린다면, 미리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
시간표를 정리해두고, 학기의 스케줄을 정리해보는 거,
이번 학기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써두는 것.
이런 작은 준비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더라구
준비된 하루는 조금 덜 떨리니까!
슈크림 친구들의 새 학기가 설렘과 기대 속에서 시작해서
여러 경험들이 모여 단단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 
From. 해바 슈크림

️ 추천 템플릿
설렘과 걱정, 기대라는 여러 마음 속에서
준비하는 대학생활을 도와줄
여러 메뉴가 담긴 대학생을 위한 플래너
→ 대학생 플래너


궁금하면 아래 링크 클릭
청자 투각 칠보 무늬 향로,
고려 12세기,
높이 15.3cm, 국보
설명 한 스푼 
청자 투각 칠보 무늬 향로
고려시대의 우수한 공예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작품.
12세기에 제작된 절정기 청자의 모습.
감상 포인트
음각, 양각, 투각, 퇴화, 상감, 첩화, 상형 등
모든 장식 기법이 동원되어 만들어진 향로.
완벽한 조형과 비색의 조화.
향로를 받치고 있는 토끼의 귀여움.
고려의 향 문화
공식적인 의례나 종교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여가를 즐길 때 향을 피우는
행위가 자연스러운 하나의 문화로 정착
흙 위에는 여러 손길이 겹쳐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
새기고, 덧붙이고, 다듬는 시간이 쌓이며 형태가 만들어지고,
서로 다른 기법은 하나의 향로 안에서 서로를 완성한다.
유약이 스며들고 불길을 지나며 청자의 빛은 깊어진다.
뚫린 자리는 향의 길이 되고, 겹쳐진 손길은 하나의 빛과 형태로 남는다.
어쩌면 우리의 시간도 그렇다. 서로 다른 순간과 선택들이 모여 하루가 되고, 하나의 삶이 된다.
완성은 언제나 여러 과정 위에 서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 소장품
작성자 : 슈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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